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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진상조사위 자격 충분"...권태오·이동욱 재추천 뜻 시사

최종수정 2019.02.17 16:15 기사입력 2019.02.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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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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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권태오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를 5.18 진상조사위원으로 재추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17일 오후 국회에서 유튜브 채널 '신의 한수' 출연 이후 기자들과 만나 5.18 진상조사위원 중 한국당 추천 몫으로 2명을 재추천하는 것에 대해 "진상조사에는 군 출신의 경력자도 필요하고, 수사 기록을 봐야 하기 때문에 법조인 출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1일 한국당이 조사위원으로 임명 추천한 권 전 사무처장, 이 전 월간조선 기자, 차기환 전 수원지방법원 판사 등 3명 중 자격 미달을 이유로 들어 권 전 처장과 이 전 기자의 임명을 거부했다.


나 원내대표는"역사 고증 작업을 많이 한 언론인 출신도 들어가 있기 때문에 자격 요건은 충분하다"면서 "우리가 추천한 조사위원들은 자격뿐 아니라 진상조사의 대상 범위에 해당해 아주 적절한데 청와대의 거부는 납득할 수 없다. (기존 위원들을) 다시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실질적으로 추천위원들이 위원 자격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아주 적절한 팀"이라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와 관련해선 "더불어민주당에 우리가 요구했던 네 가지 중에서 대폭 양보해 한 가지만이라도 해달라고 했는데 전혀 응하지 않고 있다. 민주당이 요구를 수용하고 하루빨리 국회를 정상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에 손혜원 국조 한 가지의 수용을 촉구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한국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손 의원에 대한 국조, '김태우 특검', '신재민 국회 청문회', '고용세습 의혹 국조' 등을 국회 정상화 조건으로 걸었다.


나 원내대표는 "지금 실업자 수가 최대치로 올라가는 등 경제가 정말 어려운데 이러한 부분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법을 개정하는 게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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