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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美·中무역협상 불안감 지속…혼조 마감

최종수정 2019.02.09 06:35 기사입력 2019.02.0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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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27포인트(0.25%) 하락한 2만5106.26에 거래됐고, S&P 500 지수는 1.83포인트(0.07%) 오른 2707.88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85포인트(0.14%) 상승한 7298.20에 거래를 마쳤다.


월가 투자자들은 미·중 무역협상 진행 사항을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을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내달 1일 협상 시한 종료와 함께 2000억달러 규모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10%에서 25%로 인상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협상 시한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리고는 있지만, 만약 관세 전면전이 재개될 경우 금융시장이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

런던 캐피탈 그룹의 재스퍼 롤러 리서치 헤드는 투자 보고서에서 "기업 실적 모멘텀이 힘을 다한 한편 투자자들은 무역 협상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을 둘러싼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과의 충돌도 투자자들의 관심사다. 현재 미 연방정부 셧다운(Shut Down·일시적 업무정지)은 한시적으로 중단된 상태이지만 만약 셧다운이 재개되면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까지 선포할 가능성도 있다.


국제유가는 소폭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08달러(0.2%) 상승한 52.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40분 현재 배럴당 0.39달러(0.6%) 오른 62.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가 나오는 상황에서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까지 불거지면서 꾸준히 하락 압력을 가했지만, 그동안 낙폭이 컸다는 인식 속에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국제금값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4.30달러(0.3%) 오른 1318.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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