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7개 공공기관과 각 지역 중소상공인 지원
온라인 사업을 위한 교육, 배너 광고와 쇼핑 수수료 제공
1개 업체당 연평균 거래액 전년 대비 40% 성장
[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네이버가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사업 진출을 도와 총 2400억원의 추가 매출을 만들어냈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는 2012년 서울산업진흥원을 시작으로 경기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7개 공공기관과 제휴를 맺고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규모와 비용 등의 문제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각 지역 7개 기관들에 입점해있는 업체들의 거래액은 2016년 535억, 2017년 1185억, 지난해 2470억 등 매년 2배 이상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1개 업체당 연평균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40% 성장했다.
커머스 서비스를 담당하는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는 "대부분의 작은 기업들은 아무리 좋은 상품을 만들어도 판로가 한정적이고 마케팅 여력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이런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 수수료 혜택 같은 지원뿐 아니라 판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이러한 지역 중소 업체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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