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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상사, 올해 자원·인프라 부진가능성…목표가↓"

최종수정 2019.01.04 07:59 기사입력 2019.01.0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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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상사, 올해 자원·인프라 부진가능성…목표가↓"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NH투자증권은 4일 LG상사 에 대해 물류 사업이 잘 돼도 자원과 인프라 부문이 부진하면 올해 실적 개선이 미미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는 지난해 10월25일 2만5000원에서 1만7300원으로 내렸다. 3일 종가는 1만5050원이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상사의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2조6372억원과 85% 증가한 491억원이라고 밝혔다. 인프라사업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0% 늘어난 60억원, 석유사업은 같은 기간 253% 늘어난 155억원 이익을 냈지만 지난해 3분기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기준 석탄가격이 전분기보다 2% 하락해 이익 폭이 작아졌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LG상사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 늘어난 2130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에도 인도네시아 석탄가격이 전분기보다 10% 감소했기 때문. 2017년 말 대비 19% 하락한 석탄가가 오르지 않으면 자원사업은 감익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올해 자원과 인프라사업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1%, 6% 감소한 694억원과 400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해 2분기 이후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냈고 석탄가 하락전환, 계열분리 우려 등에 따른 주가 약세로 현 주가가 2010년 이후 최저점에 머무르고 있다"며 "분기 영업이익도 당분간 500억원 내외로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G상사에 대한 투자심리를 개선하기 위해선 석탄가격 반등 또는 새 광구 인수·합병(M&A)을 통한 자원사업 실적 개선, 기대를 웃도는 판토스 실적 성장 동력(모멘텀) 증명, 판토스 상장 가시화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지배주주일가가 판토스 지분 19.9%를 사모펀드에 처분해 판토스 상장 가능성은 오르고 있다. 빠르면 내년에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올해 실적 성장을 반영할 수 있는 시기기 때문이다.

예상 처분가액은 1450억원이고, 지난해 추정 실적 대비 상각전영업이익 대비 기업가치(EV/EBITDA)는 6배다. 세계 물류업체 평균 11.3배의 절반으로 예상보다 낮은 수준이란 설명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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