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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뚜레쥬르, 1일부로 베이커리 90종 가격 7% 인상…소보로빵 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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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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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뚜레쥬르가 이달 1일부로 일부 품목의 공급가와 권장소비자가격을 인상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이달 1일부로 약 90개 품목(전체 품목의 14%)의 권장소비자가격을 7% 인상했다. 가맹점 공급가 역시 7% 미만 소폭 올랐다.

이에 따라 소보로빵은 기존 1100원에서 1300원으로 200원(18.2%) 올랐고 슈크림빵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200원(16.7%) 인상됐다. 호두크림 치즈빵은 1900원에서 2000원으로 100원(5.3%), 쫄깃한 치즈스틱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100원(8.3%) 각각 인상됐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가맹점주들과의 오랜 협의를 거쳐 일부 제품의 공급가와 권장소비자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가격 인상 품목은 지난해 가맹점과 체결한 공정거래협약에 따라 공급가를 5~20% 인하했던 품목 중 일부"라고 설명했다. 뚜레쥬르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 빵 반죽 등 구입강제품목 300여개 공급가를 5∼20% 인하하는 내용의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
베이커리 업계 가격 인상은 지난해 8월 원유값이 상승함에 따라 이미 예견된 사실이다. 앞서 유제품과 가공식품 원재료인 원유 기본가격은 지난해 8월1일부터 ℓ당 922원에서 926원으로 4원 올랐다. 또 이달 1일부로 최저시급이 8350원으로 지난해 대비 10.9% 상승하며 식품·외식업계 가격 줄인상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CJ푸드빌의 커피브랜드 투썸플레이스 역시 원재료 상승, 가맹점 수익개선 등을 이유로 수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투썸은 지난달 1일부로 인기 디저트 크렘슈의 가격을 4600원에서 5100원으로 11% 올렸다. 지난해 10월에는 인기 제품 요거생크림 케이크 가격을 2만5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1000원 올렸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케이크 6종, 마카롱 등 주요 디저트류 가격을 평균 5%가량 올렸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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