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뚜레쥬르가 이달 1일부로 일부 품목의 공급가와 권장소비자가격을 인상했다.
이에 따라 소보로빵은 기존 1100원에서 1300원으로 200원(18.2%) 올랐고 슈크림빵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200원(16.7%) 인상됐다. 호두크림 치즈빵은 1900원에서 2000원으로 100원(5.3%), 쫄깃한 치즈스틱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100원(8.3%) 각각 인상됐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가맹점주들과의 오랜 협의를 거쳐 일부 제품의 공급가와 권장소비자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가격 인상 품목은 지난해 가맹점과 체결한 공정거래협약에 따라 공급가를 5~20% 인하했던 품목 중 일부"라고 설명했다. 뚜레쥬르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 빵 반죽 등 구입강제품목 300여개 공급가를 5∼20% 인하하는 내용의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
CJ푸드빌의 커피브랜드 투썸플레이스 역시 원재료 상승, 가맹점 수익개선 등을 이유로 수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투썸은 지난달 1일부로 인기 디저트 크렘슈의 가격을 4600원에서 5100원으로 11% 올렸다. 지난해 10월에는 인기 제품 요거생크림 케이크 가격을 2만5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1000원 올렸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케이크 6종, 마카롱 등 주요 디저트류 가격을 평균 5%가량 올렸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