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ㆍDYB교육 투어챔피언십 첫날 1타 차 선두, 모중경 공동 2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준석(호주)의 '설욕전'이다.
이준석은 지난달 28일 최경주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사투 끝에 분패해 눈물을 삼켰다. 당시 박성국(30)과 이형준(26), 박효원(31), 이수민(25) 등 무려 5명이 연장전을 펼쳐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코리안투어 역사상 최초다. 연장 첫번째 홀 버디로 박성국과 다시 진검승부를 펼쳤지만 세번째홀 더블보기에 결국 제동이 걸렸다. 이날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2, 6번홀 버디로 출발이 좋았고,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2~14번홀에서 3연속버디를 쓸어 담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4개 홀을 남겨놓고 경기가 중단됐다는 게 오히려 아쉽다. "최경주인비테이셔널 준우승 이후 내 골프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됐다"는 이준석은 "8월부터 드라이브 샷 구질을 페이드에서 드로우로 바꿨는데 이제는 자리를 잡았다"며 "이번에는 우승하고 싶다"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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