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지연' 인천 아트센터 콘서트홀 내년 상반기 개관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민간사업자간 갈등으로 준공한 지 1년이 넘도록 개관을 못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이 내년 상반기께 문을 열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로부터 아트센터 콘서트홀의 사용승인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빠른 시일 내 관련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시설물 인수인계, 시험 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 콘서트홀을 개관할 예정이다.
1727석 규모의 콘서트홀은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아파트 단지를 개발해 얻은 이익금으로 건립한 뒤 인천시에 기부 채납하게 된다.
2009년 6월 착공했으나 세계 금융위기에 따른 부동산 침체로 사업이 지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다 2016 7월 공사를 마쳤다.
하지만 이번에는 개발시행사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간 갈등으로 1년 넘도록 개관이 지연돼왔다. 이에 인천경제청이 올해 10월부터 중재에 나섰고 양측의 합의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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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IC 지분은 미국계 부동산회사인 게일이 70.1%, 포스코건설이 29.9%를 보유하고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향후 기부채납 절차가 완료되면 소유권이 경제청에 귀속되고 아트센터 콘서트홀은 송도국제도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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