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도 AIIB, 회원국 84개국으로 늘어
[아시아경제 베이징=김혜원 특파원]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회원국이 84개국으로 늘었다.
20일 중신망에 따르면 AIIB는 전날 이사회에서 벨라루스, 에콰도르, 쿡 아일랜드, 바누아투 4개국의 가입 신청을 승인했다.
AIIB는 지난해 1월 57개 창립 회원국으로 출범한 이래 그 동안 3차례에 걸쳐 23개 회원국을 추가로 받아들였다. 이들 국가는 국내 법 비준 절차를 거쳐 초기 자본금을 납입한 후 정식 AIIB 회원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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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췬(金立群) AIIB 총재는 “이번 회원국 추가 승인은 국제사회가 AIIB에 보내는 믿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AIIB는 아시아 지역 인프라 개발을 통한 경제 성장을 목표로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은행(WB)과 일본 주도의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에 대항하기 위해 중국 주도로 설립된 다자 개발은행이다. AIIB의 회원국 수는 ADB 회원국 67개국을 일찌감치 넘어선 상태다. 파키스탄 수력발전소 확장, 미얀마 가스터빈 발전 건설, 베이징 도시가스 수송관 건설 등 20여개 인프라 프로젝트 투자액이 20억달러를 넘어섰다.
베이징 김혜원 특파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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