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종현 부검 않기로…서울아산병원 빈소 마련 중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경찰이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종현(27)에 대한 부검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곧 빈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이 확실해 보이고 유족이 원하지 않아 부검하지 않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종현은 전날 오후 6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종현은 친누나에게 “힘들었다. 고생했다고 말해달라”는 문자를 보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종현의 빈소는 당초 건국대학교병원에 마련될 예정이었으나, 자리가 없어 이날 새벽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빈소는 이 병원 장례식장 2층 20호실에 마련될 예정이다. 유족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차분히 장례절차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발인은 21일 오전이다. 현재 장례식장은 조용한 분위기에서 몇몇 팬들이 찾아 고인을 추모하는 모습이다. 다만 빈소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등에는 경호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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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낮 12시부터 같은 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을 통해 일반인들의 조문을 받는다.
한편 종현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인디밴드 디어클라우드의 보컬 나인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종현이 남긴 유서를 공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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