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제재회피·외화벌이 위해 다양한 활동하고 있어"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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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통일부는 18일 북한이 대북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외화벌이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사용한다는 정황과 관련해 "관련 동향을 계속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그동안 대북제재를 회피하고 외화벌이를 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백 대변인은 "정부는 국가 사이버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정보 공유 등을 통해서 북한의 해킹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북한이 보유한 비트코인 규모를 추정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비트코인과 관련해서는 현재 우리 정부에서도 제재 방안과 같은 것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 상황이 파악된 이후에 관련 대응책을 강구할 게 있으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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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대변인은 전날 김정일 6주기 때 북한에서 중앙추모대회가 열리지 않은 것에 대해선 "김일성 사망 때와 같이 김정일 사망 때도 이제 정주년 위주로 중앙추모대회가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제는 6주기였기 때문에 중앙추모대회 없이 예년에 비해서 간략하게 집행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말 중국이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해서 영변 핵시설을 점령하는 군사훈련을 했고, 정부가 이와 관련한 대책회의를 열었다'는 보도에 대해선 "우리 정부는 중국의 북한 영변 핵시설 점령 훈련에 대한 대책회의를 개최한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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