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사드 봉인 분위기에 항공업계도 중국 노선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5,750 전일대비 900 등락률 +3.62% 거래량 1,820,399 전일가 24,85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대한항공, 美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에 '보잉 747' 전시장 공개 "숨어있던 마일리지 찾으면 시드니 항공권 응모"…대한항공, 회원정보 업데이트 독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close 증권정보 020560 KOSPI 현재가 6,730 전일대비 80 등락률 -1.17% 거래량 101,422 전일가 6,81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대한항공·아시아나, 어린이·청소년 항공 진로 특강 봉사 대한항공-아시아나, 노사 합동 '한마음 페스타' 개최 은 지난 3월15일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이 가시화된 이후 한중 정기 노선의 공급석을 10~15% 가량 줄여왔다. 특히 중국 매출비중이 지난해 말 기준 21%로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매출 낙폭이 컸던 만큼 사드 해소에 따른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드로 인해 3분기 중국 노선 수송량이 전년동기대비 25%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항공사들은 동계 스케줄이 끝나는 내년 3월24일 이후로 운휴·감편해 왔던 중국 노선에 대한 운항 재개를 검토 중이다. 국적항공사 한 관계자는 "당장 대규모 유커(중국인 관광객) 방한 계획은 확인이 안되지만, 최근 중국 노선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추후 기종 업그레이드나 증편을 통해 공급석 회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이징과 산둥성 국가여유국 회의에서 중국발 한국행 단체 상품 판매가 일부 허용되면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 32명이 지난 2일 아시아나항공(OZ334편)을 이용해 한국을 찾았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중국인 단체 여행객 수요도 미미하지만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다만 사드 이전과 같은 규모로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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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중국 부정기편 운항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주항공은 부산~스좌장 등 일부 중국 노선을 운휴중이며, 지난해 8월 이후 중국 부정기편 운항 신청을 중단한 상태다. 티웨이항공도 홍콩,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 7개 노선 중 5개 노선에 대한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


LCC관계자는 "중국 여행사의 수요가 확보된 된 뒤에나 부정기편 운항 재신청이나 운휴 노선 운항 재개가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사드 보복 조치가 해소된 만큼 조만간 한중간 여객 수요가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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