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브라질에서의 눈물, 웃음으로 바꿀 수 있을 것"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축구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25ㆍ토트넘)이 러시아월드컵 본선 조편성 결과를 보고 각오를 말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본선 조추첨 결과, 한국이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F조가 되자 "어떤 팀이든 우리보다 강팀이고 어려울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공은 둥글다. 우리가 부족한 부분을 얼마나 준비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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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벨기에에 패한 후 한국의 탈락이 확정되자 흘린 눈물을 아직도 기억한다. 손흥민은 "브라질에서의 눈물을 웃음으로 바꿀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오늘 훈련이 끝나고 오는 길에 조 추첨이 시작돼 급하고 초조한 마음으로 집으로 왔다"며 "이번에는 우리 선수들과 대한민국의 모든 축구인, 팬이 하나가 돼 후회하지 않는 월드컵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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