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이재용 항소심 첫 증인신문 쟁점은 '삼성이 부정한 청탁을 하기 위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후원했는지'가 될 전망이다.
2일 서울고법 형사13부(정형식 부장판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84,000 전일대비 5,000 등락률 +1.79% 거래량 35,540,134 전일가 279,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젠슨황도 중국행" 트럼프 방중에 막판 합류 끝내 '45조 성과급' 받겠다는 건가…정부 중재안 걷어찬 삼성노조, 21일 총파업 초읽기 코스피, 장초반 하락세…2%대 내린 7400선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에 대한 항소심 4차 공판에서 "9일 첫 증인신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증인으로 삼성 측 변호인단이 신청한 동계스포츠영재센터 관련자들이 채택됐다.
그동안 특검은 "삼성이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을 하기 전인 2014년 7월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5분가량 독대했다"며 "이때 부정한청탁이 성립됐고, 이를 위해 동계영재스포츠영재센터를 후원했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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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단은 증인 신문을 진행하며 특검의 주장을 정면 반박할 것으로 보인다. 변호인단은 지난달 30일 진행된 3차 공판에서 "당시 삼성 뿐 아니라 여러 기업들, 문화체육관광부, 강릉시도 문화스포츠 발전을 위해 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후원했다"며 "불과 5분만에 부정한 청탁이 성사됐다고 보기는 어렵고, 삼성은 문화스포츠 인재 육성 차원에서 센터를 후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서증조사에선 원심에서 제출됐던 이 부회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 최서원씨 등의 문자메시지와 통화기록 등이 증거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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