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부총리, 이중국적으로 의원직 상실…호주 집권연합 과반상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호주 대법원은 27일 버나비 조이스 호주 부총리에 대해 이중국적을 들어 의원직을 잃게 됐다. 버나비 부총리의 의원직 상실로 인해 호주 집권연합은 과반의석을 잃게 됐다.
현재 호주 헌법은 외국 시민권자의 경우 공직에 선출할 수 없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동안 조이스 부총리는 "뉴질랜드와 호주 이중국적을 보유했는지 몰랐다"면서 "자신이 이중국적인 줄 알게 된 뒤 현재 뉴질랜드 국적을 포기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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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판결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보궐선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중국적 문제는 올해 7월부터 호주 정가를 뒤흔들었다.
조이스 부총리의 의원직 상실로 호주 집권당인 자유당은 곤경에 처했다. 호주 자유당 연립정부는 76석을 보유해 전체 의석(150석)에서 과반을 차지했지만 조이스의 의석 상실로 과반의석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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