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서 사라진 '아들 이시형'…네티즌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가 네이버의 '인물정보'에서 사라져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네이버에서 '이명박'을 검색하면 이전에는 나오던 '아들 이시형'씨가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따로 '이시형'을 검색해도 인물정보가 찾아지지 않는다. 똑같이 다음에서 검색하면 여전히 이시형씨가 가족란에 나타난다.
네이버 관계자는 26일 "이 전 대통령 측이 시형 씨에 관한 내용을 네이버 인물정보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해와 이를 반영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네이버는 요청이 이뤄진 시기나 이 전 대통령이 직접 삭제를 요구했는지, 대리인을 통해 뜻을 밝혀왔는지 등에 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해(choi****)" "역시 엠비 치밀하다(cuin****)" "여러분 이시형 제 아들 아닌 거 아시죠(kyre****)" "그래서 다스는 누구겁니까?(cand****)"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태국 호텔에서 체포된 한국인 의사…한번에 2만원 ...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인물정보는 필요성 및 공익성이 인정되는 등의 특수한 상황에 네이버가 자체적으로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인물정보를 등재할 수 있다. 이 경우 등재자는 네이버 고객센터를 통해 언제든지 정보 삭제를 요청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인물정보 등재자가 관련 정보 삭제를 요구하면 본인확인이 되는 즉시 사유를 불문하고 이를 수용한다. 회사 측은 자기 정보 통제권을 존중하자는 취지에서 삭제 요청의 사유 심사를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