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김태술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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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가 연패를 끝내고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삼성은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로 꺾었다. 삼성은 3연패에서 벗어나며 올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4득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태술이 3점슛 세 개를 포함해 15득점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외에도 마커스 커밍스(12득점), 이관희(11득점) 등도 두 자릿수 득점을 하며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차바위가 21득점, 조쉬 셀비가 19득점을 책임졌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는 전자랜드가 먼저 앞서갔다. 점수를 차근차근 쌓아가면서 리드를 잡았다. 박찬희의 패스를 받아 정병국이 미들슛 성공, 정효근의 패스를 받은 차바위가 3점포를 가동했다. 삼성은 수비를 단단히 한 후 속공 기회를 노렸다. 라틀리프가 김동욱의 패스를 받아 덩크슛을 성공시키면서 득점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삼성은 4-7로 뒤진 1쿼터 3분36초에 김태술의 3점슛이 림을 갈라 동점을 만들고 다음 수비 성공 후 공격 때 라틀리프가 골밑 득점을 해 9-7로 역전했다. 이후 2~3점차 승부가 이어졌다. 하지만 점수가 뒤집히지는 않았다. 삼성은 문태영과 김태술이 3점슛을 연이어 성공시켰다. 전자랜드는 차바위와 조쉬 셀비가 힘을 냈지만 쉽지 않았다. 라틀리프가 자유투 두 개를 성공시키며 쿼터를 마친 삼성은 26-25로 앞섰다.


2쿼터에 전자랜드가 초반 득점하지 못하고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그 사이 삼성이 점수차를 벌렸다. 이관희와 커밍스가 상대 골밑을 돌파해 들어가 레이업 득점에 성공했다. 점수는 5점차. 2쿼터 2분34초에는 삼성이 속공 찬스를 잡아 커밍스의 패스를 받은 이관희가 득점으로 마무리해 34-27을 만들었다. 삼성은 6점차 리드를 유지하면서 2쿼터를 45-37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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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에도 삼성의 좋은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1분38초에는 문태영이 오른쪽 지역에서 3점포를 터트렸다. 삼성은 3쿼터는 김태술, 이동엽 가드 구성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안정을 꾀했다. 김태술은 공격을 지휘할 뿐만 아니라 외곽에서도 중요한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삼성의 리드를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박찬희, 강상재가 3점슛을 시도해봤지만 정확도가 좋지 못했다. 46-62로 뒤진 3쿼터 6분13초에 정영삼의 3점포로 숨통을 텄다. 하지만 이후 삼성이 이관희의 속공 득점이 연이어 나오면서 점수차를 더 벌렸다. 삼성은 74-53으로 큰 점수차로 달아난 뒤 3쿼터를 마쳤다.


전자랜드는 4쿼터가 시작하자마자 강상재가 3점슛을 시도하는 등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과감하게 공격했다. 하지만 슛 정확도는 크게 떨어졌다. 삼성은 그 사이 속공에 나서 김태술, 라틀리프, 이동엽이 차례로 득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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