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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한국인 첫번째 성화봉송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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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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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그리스)=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성화의 두번째 봉송 주자이자 한국인 첫번째로 뛴 박지성 선수는 24일(현지시간) "한국인 첫번째 성화 봉송 주자로 달린다는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박지성 선수는 이날 그리스 올림피아 올림피아경기장에서 진행된 성화 채화행사에 앞서 아시아경제를 만나 "어제도 리허설을 해봤지만, 성화 봉송이 얼마나 고귀하고 진정성 있고,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 리허설만으로도 느낄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지성 선수는 평창동계올림픽 봉송주자로 오게 된 소감에 대해 "스포츠를 하는 사람으로서 상당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저 역시도 어렸을 때부터 올림픽을 봐오면서 자란 스포츠 선수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까지 남은 기간 활동 계획과 관련해서는 "제가 한국이 있지 않고 유럽에 있기 때문에 지난해, 지난번에 한국에 갔을 때 영상촬영이나 사진촬영을 했다"며 "그것들을 계속 자료로 쓸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에 와서도 현지 인터뷰라든지 이런걸 통해서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채화된 성화의 첫 봉송 주자는 관례에 따라 그리스 크로스컨트리 스키선수 아포스톨로스 앙겔리스가 맡았다. 앙겔리스는 성화를 들고 헤라 신전을 빠져나와 근대 올림픽 창시자인 피에르 드쿠베르탱 남작의 기념비까지 이동한 뒤 한국인 첫 봉송 주자인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박지성 선수에게 넘겼다.
성화는 그리스 현지에서 7일간 진행되는 봉송 행사를 거쳐 다음달 1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다. 이후 대회 개막일인 내년 2월9일까지 7500명의 주자와 함께 101일동안 전국 2018㎞를 순회한다.



올림피아(그리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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