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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 불법담배판매율 높은 4개구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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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금지 홍보스티커 시안 (사진=서울시 제공)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금지 홍보스티커 시안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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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서울시가 청소년 불법담배판매율이 높은 4개 자치구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서울시는 시 민생사법경찰단과 건강증진과, 금연단속요원이 합동으로 청소년 대상 불법판매율이 높은 취약자치구 판매점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시의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으로 청소년 담배불법판매는 줄어드는 추세다. 시가 실시한 청소년 담배불법판매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담배불법판매율은 2015년 48.3%에서 지난해 37.3%로 낮아졌다. 담배 판매 시 연령 미확인율도 2015년 47.6%에서 지난해 33.6%로 감소했다.

하지만 자치구별 담배불법판매율의 경우 한 자릿수를 보이는 곳도 있지만, 일부 자치구는 70%가 넘어 자치구간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상위 4개 자치구에 대한 불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청소년 담배구입 경로 차단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편의점 업체별 본사 협력으로 서울시 전체 편의점 약 7700개소에 청소년 술·담배판매금지 경고문구, 홍보물을 부착했다.
시는 청소년 대상 담배불법판매 단속뿐만 아니라 편의점 본사, 사단법인 편의점산업협회와 함께 편의점 대상 계도 협력을 추진하고, 불법판매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판매점 스스로 자정 노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 지역사회와 연계 협력을 통해 신분증 제시 필수 캠페인을 확대하고 판매점 단속을 통한 강력한 행정조치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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