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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표선수단 금메달 8개, 종합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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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장관 "기능인력의 우수성과 기능 강국의 면모를 세계 만방에 알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은 23일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귀국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42개 직종, 46명의 대표선수가 출전해 금 8개, 은 8개, 동 8개, 우수상 16개를 획득해 총 57개 참가국 중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다. 김 장관과 선수단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은 23일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귀국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42개 직종, 46명의 대표선수가 출전해 금 8개, 은 8개, 동 8개, 우수상 16개를 획득해 총 57개 참가국 중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다. 김 장관과 선수단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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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한국 대표선수단이 23일 오후 귀국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최창묵 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 회장과 선수단 등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단 귀국 환영행사'를 열었다.
총 57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8개를 획득, 중국에 이어 종합순위 2위를 차지했다.

모바일로보틱스 종목에서 경남공고 황주혁(18)·황민형(17) 선수가 한팀을 이뤄 2009년 캐나다 대회 이후 5연패를 이뤄냈고, 삼성전자 서재은(19) 선수는 2003년 이후 14년 만에 기계설계 CAD(컴퓨터지원설계)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또 목공 종목에서 에몬스가구 장재연(19) 선수가, 냉동기술에서는 삼성중공업 채승우(20) 선수, 실내장식에서 에몬스가구 조겸진(19) 선수, IT네트워크시스템에서 삼성전자 윤성원(19)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웹디자인·개발 종목의 한화테크윈 허동욱(20) 선수와 철골구조물 종목의 현대중공업 조성용(21) 선수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폴리메카닉스·자동차정비·화훼장식 등 42개 종목에 46명의 선수가 출전해 지난 2015년 브라질 상파울루 대회에 이어 20번째 종합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2위에 그쳤다.

정부는 체육올림픽 수준과 동일하게 기능올림픽 금, 은, 동메달 수상자에게 각각 6720만원, 5600만원, 3920만원의 상금 및 훈장을 수여한다.

또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병역대체복무(산업기능요원 편입), 동일분야 종사 시 매년 계속종사장려금(입상 후 동일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할 경우 지급)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김 장관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가 고도성장을 이룩하는 데 기술인들이 크게 기여해 왔으며, 지금도 우리나라 발전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라며 "선수단이 습득하고 쌓아온 기술과 경험은 앞으로 기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혁신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기능인력의 우수성과 기능 강국의 면모를 세계 만방에 알렸다"며 "정부는 국제대회 경향을 분석하고 새로운 훈련 및 대표선수 선발 방식을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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