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국감]윤관석 "코레일 차량 37%, 20년 이상 된 노후 차량"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보유한 차량 중 37%는 20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레일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만6857차량 가운데 20년 이상 장기 사용한 노후 차량이 6292량으로 37.3%를 차지했다.
차량별 노후 비율을 보면 회사가 소유하고 코레일이 운송임을 받고 수송하는 화차의 경우 4205량 중 노후 차량이 3602량으로 85.6%나 됐다. 이어 디젤동차(82.8%), 발전차(75.0%), 객차(47.3%) 순으로 노후 차량 비율이 높았다.
코레일은 노후 차량 대체를 위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1525억원의 예산을 들여 1248량을 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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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예정년도 기준으로 살펴보면 올해 260량 구입에 4689억원이 들고 2018년 5373억원(336량), 2019년 3756억원(174량), 2020년 2230억원(140량), 2021년 5377억원(338량)의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 그러나 현재 2018년도 이후 노후 차량 교체 관련 예산은 미확정 상태다.
윤관석 의원은 "차량 노후 진행에 따른 대체 차량 구입에 막대한 예산이 들지만 코레일의 재무상황상 자체 부담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예산이 제대로 충족되지 못하면 적기 교체가 힘든 만큼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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