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제42회 영암군민의 날”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민을 대표하는 영예의 수상자를 선정하는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와 “군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이달 30일에 열릴 제42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군민과 출향 향우들을 대표하는 영예의 상인 “영암군민의 상”수상자로 전 재경영암군 향우회장인 김태호 고문이 선정되었다.
출향 향우들에게 수여되는 “자랑스런 월출인의 상”수상자로는 재경영암군향우회원 문승길님, 서울시의원 김미경님, 영가회 박석태 회장님이 선정됐다.
영암을 빛내준 공직자에게 수여되는 “자랑스런 공무원상”에는 김호삼 목포지청 부장검사가 선정되었다.
이밖에 감사패 수상자로는 국민가수 하춘화 박사의 부친 하종오 옹, 공로패 수상자(단체)로 자연보호 영암군협의회(대표 김성진), 영암사랑의 봉사단(대표 문승일)이 선정되었으며, 효자상은 고천수(삼호읍)님, 효부상은 조재임(서호면)이 선정되었다.
영암군민을 대표하는 영예의 수상자들은 군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 분들로 30일 “제42회 영암군민의 날”기념행사 시상식을 통해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군민과 향우가 하나 되는 제42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는 오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군민회관과 실내체육관 등에서 열릴 예정으로, 29일에 만인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월출산 바우제(국립공원 월출산 천황사)”를 시작으로 “출향인의 밤(군민회관)”행사는 16만 향우들의 대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에는 “가야금 테마공원 게스트하우스 개관식”과 가을국향의 진수를 보여줄 “월출산 기찬랜드 경관조명 점등식”, 그리고 “군민의 날 전야제(실내체육관)”가 계획되어 있으며, 특히, 기찬랜드에는 월출산과 가을국화가 보여줄 밤의 향연을 위해 야간 경관조명시설도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군민의 날 전야제 행사에는 KBC 광주방송 특집 축하쇼(송대관, 박남정, 박진도, 서지오, 민지, 신수아 등)와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30일(실내체육관)에는 제42회 영암군민의 날 본행사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최대한 간결하되 품격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6만 군민과 16만 향우들의 생일인 군민의 날이 군민의 참 주인임을 확인하는 기념일이자, 하나된 힘으로 우리 영암의 더 큰 미래를 위해 힘차게 도약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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