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의 공습]수익형 부동산 빨간불…투자전략은?
금리인상 현실화
수익형부동산 직격탄
무리한 대출 지양·우량매물 선별해야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그동안 저금리 기조를 타고 활황세를 보였던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금리인상이 현실화 되면서 대출을 이용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투자가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공실률 증가 등 위험요소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저렴한 대출금리로 꼽히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근 일제히 오르면서 5%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오는 12월 미국의 기준금리까지 인상된다면 국내 수익형부동산 시장의 충격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국내 기준 금리의 경우 미국의 금리인상과 일정 시차를 두고 움직이지만, 대출금리는 즉각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대출금리 인상이 현실화된 만큼 투자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동안 자기자본보다 대출비중을 극대화한 투자패턴으로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나섰다면 이제부터는 대출비중을 낮추며 이자부담을 최소화시키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
우량 매물을 선별해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도 금리인상기의 투자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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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진 부동산 114 리서치센터장은 "과거에는 대출이자를 내더라도 월세가 높기 때문에 일정부분 수익을 내는 것이 가능했는데, 대출금리가 높아지게 되면 이자부담이 크기 때문에 수익률을 극대화 하기가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는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의 경우 경기에 따라 공실률이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우량매물을 선별해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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