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메뉴에는 제주산 닭고기와 고등어, 청귤 등 제주산 제철 식재료 뿐 아니라 보타르가, 타임(허브), 커민 등 이색적인 향을 지닌 식재료를 사용해 후각과 미각으로 요리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에는 타임과 후추로 마리네이드한 ‘닭 가슴살’, 오렌지 향을 내는 술인 쿠앵트로와 꿀을 발라 구워 낸 오리에 커민 향의 비트 퓨레를 더한 ‘오리 가슴살’, 머스터드와 비트, 보리새우 가루로 감칠맛을 낸 ‘양갈비’ 요리가 준비된다.
디저트로는 가을이 제철인 밤을 이용한 밤 에끌레르와 제주산 청귤로 만든 소르베가 있다. 디너 코스는 6코스가 11만원, 9 코스가 13만8000원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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