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국내 양대 물류업체가 올 3분기 외형과 수익성이 동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1위 물류업체인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close 증권정보 000120 KOSPI 현재가 95,4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31% 거래량 82,603 전일가 95,7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CJ대한통운, 1분기 매출 3조2145억원…전년 比 7.4%↑ CJ대한통운·아이허브 협력 10년…연간 물동량 10배 ↑ CJ대한통운, 중소 식품업체와 상생…물류·홍보 지원 프로젝트 진행 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1조7514억원, 영업이익 673억원이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17.52%, 영업이익은 11.6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순이익은 265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매출액의 30%를 넘어서는 택배 부문의 강세가 실적 호조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CJ대한통운은 전분기에 이어 시장점유율 46%대를 기록하면서 물동량이 전년동기대비 19%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택배부문은 취급고 급증세로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부문은 해외 인수합병(M&A) 물류업체 실적을 본격적으로 반영하면서 실적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대규모 투자 비용 발생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던 한진은 체질개선으로 올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진의 올 3분기 매출액 추정치는 4635억원, 영업이익 추정치는 144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26% 증가,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순이익은 48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온라인·모바일 쇼핑 시장 성장에 따른 택배 수요 증가와 농협과의 농산물 관련 업무제휴 효과로 택배 처리물량이 전년동기대비 19.6% 늘어난 7140만 박스의 처리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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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분기 부산신항터미널과 인천신항터미널의 컨테이너처리량은 각각 60.6만TEU, 17.6만TEU를 기록하며 하역 부문이 흑자전환을 견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진은 지난 2분기말 기준 부채비율을 140%대까지 낮추며 연간 200억원의 금융비용 절감효과를 보고 있다. 금융비용 감소로 인한 이익 성장세는 4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한진이 올 들어 주요 사업부문인 하역과 택배에서 경쟁력 회복이 본격화됐고, 내년까지 분기 영업이익 증가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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