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상생의 한가위]효성, ESS 전력변환장치 원천기술 확보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효성은 원천기술 확보에 대한 집념과 의지,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내며 주목받았다. 올해는 세계 보호무역주의 기조 등 국내외 경영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진해 새로운 도약 원년으로 삼고 경영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효성 효성 close 증권정보 004800 KOSPI 현재가 249,5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20% 거래량 53,235 전일가 250,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KB국민은행, 효성에프엠에스와 소상공인 포용금융 실천 업무협약 최대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금리는 연 5%대로 부담 없이 조현준 효성 회장 지난해 보수 151억원 의 중공업사업 부문은 초고압변압기, 차단기를 포함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규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효성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전력변환장치(PCS)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ESS 시장을 이끌고 있다. ESS는 전기를 저장했다고 필요할 때 사용하는 일종의 '대형 배터리 시스템'이다. 효성은 ESS 사업에서 시스템 설계부터 공급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효성은 2012년 구리 농수산물센터에 250㎾규모 ESS를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홍콩 전력청, 아프리카 모잠비크, 제주도 내 가파도, 전라남도 진도군 가사도 등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올 2월에는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소 태양광 연계형 ESS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영흥화력 '태양광+ESS' 사업은 한국전력의 주파수 조정용 ESS 사업 이후 국내 최대 규모로 전력망과 연계되는 '태양광+ESS' 융합 모델이다.
전력 송배전시 전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스태콤 역시 효성이 국내업체 중 유일하게 상용화 제조기술을 갖고 있다. 1990년 말부터 관련 연구를 진행해 2006년 국내 최초로 개발, 2010년 상용화 제품개발에 성공했다. 그동안 기존 국내 스태콤 시장은 외산 제작사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있어 가격이 비싸고 유지보수가 어려웠다. 하지만 효성이 스태콤 생산기술력을 확보하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해외업체 대비 전력 효율성도 높여 운영의 안정성도 확보했다. 효성은 스태콤, ESS 등 고부가가치 에너지신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톱 수준의 전력에너지 토탈솔루션 공급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확대와 역량 확보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노틸러스 효성 역시 미국 체이스뱅크, 러시아 스베르뱅크 등 전 세계 30여국가의 주요 대형은행에 다양한 금융자동화기기(ATM)를 공급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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