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성근이 김민선을 'MB블랙리스트'의 최대 피해자로 지목했다.
이어 그는 "김민선은 자신이 역량을 발전시키고 활동할 시기에 집중적으로 배제당하고, 불이익을 받았다. 이미 시간은 흘러갔고 회복할 수 없는 치명적 불이익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피해 상황을 증언하는 것도 두려워하더라. 국정원이 공작해 그를 공격했던 논조가 아직도 남아, 공작은 빠져도 일반 누리꾼들은 여전히 공격적이다. 두렵고 힘들어 나올 생각을 못하더라. 피해 여성을 격려해주시고 악성 댓글을 그만둬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9일에는 블랙리스트 피해자 중 한 명인 방송인 김미화가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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