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위기' 文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하락…한국당은 상승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지난 4일~8일 실시한 여론조사 주간 집계(전국 2543명, 응답률 3.9%,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평가한 응답자는 전주대비 4%포인트 하락한 69.1%로 취임 후 처음으로 70%선 아래로 떨어졌다고 11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2.8%포인트 오른 24.6%를 기록했다.
북핵 안보 위기감 및 무력감 확산과 함께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청와대 인사시스템을 둘러싼 논란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리얼미터는 풀이했다.
집권여당인 민주당 역시 북핵 여파로 49.7%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3주 연속 하락했다. 19대 대선 후 두 번째로 50%선 아래로 떨어졌다.
바른정당은 이혜훈 대표의 사퇴하고 한국당의 흡수통합 공세가 강화된 가운데 지난주보다 0.2%포인트 하락한 6.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당 역시 0.7%포인트 내린 5.7%를 기록하면서 두 당 모두 2주 연속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정의당 역시 전주대비 0.5%포인트 하락한 5.7%를 기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16.7%로 2주 연속 지지율이 상승했다. 북핵 위기가 고조되고 정기국회 보이콧과 장외투쟁 관련 언론보도가 증가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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