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 리터당 1461.5원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국내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500원을 넘보고 있다.
비교적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9원 오른 리터당 1427.5원, 같은 기간 경유는 4.5원 상승한 리터당 1220.8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판매가격을 보면 울산 지역 휘발유 가격이 타 지역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전주 대비 9.2원 오른 리터당 1449.0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7원 상승한 리터당 1573.7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12.2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7.8원 오른 리터당 1439.1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34.6원 낮았다.
따라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당분간 계속 오를 전망이다. 한국석유공사는 "미 원유 재고 감소와 리비아 원유 생산 차질 등 상승요인과 미 원유 생산 증가, 미 멕시코만 지역 정제시설 가동 중단 등 하락요인이 혼재하는 가운데 국제 제품가가 소폭 상승하면서 국내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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