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했다.
이에 앞서 함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49분 북한이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단거리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미국이 지난 21일부터 31일까지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실시하자 이에 대한 무력시위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를 포착한 직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이번에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지난달 28일 ICBM(대륙간탄도탄)급인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를 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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