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26일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49분경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쏜 것은 지난달 2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를 감행한 지 한 달 만이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대한 반발 차원의 도발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미 양국 군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UFG 연습을 진행 중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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