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트럭서 아이폰 6억원어치 훔친 간 큰 도둑
개조한 승합차를 이용해 달리는 트럭에서 물건을 훔치는 영화 같은 절도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다.
현지시간 1일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경찰은 승합차로 아이폰 59만 달러(한화 약 6억6000만원)어치의 물건을 훔친 루마니아인 5명을 지난주 네덜란드 중심가의 한 리조트에서 붙잡았다.
이들 일당은 밤늦은 시간 고가의 스마트폰 등을 운송하는 화물 트럭을 대상으로 불법 개조한 승합차를 이용해 절도 행각을 벌여왔다.
AD
운전자가 눈치 채지 못하게 트럭 뒤에 차를 바짝 붙인 일당은 보닛으로 올라가 짐칸을 연 다음, 스마트폰이 든 상자를 그대로 옮기는 방식으로 물건을 빼냈다. 30대 초반에서 40대 초반으로 구성된 이 일당은 몇 대의 차량에 나눠 탄 뒤 조직적으로 행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경찰은 이들을 잡기 위해 1년여 동안 추적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2012년 이후부터 유럽 일대에서 신고 된 비슷한 절도 사례의 용의자일 가능성을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영아 기자 cy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