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등법원, WD 편 들어줘…"도시바 매각 결정 2주 전 통보"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미국 고등법원이 도시바 매각을 잠정 중지시켜달라며 소송을 낸 웨스턴디지털(WD)의 손을 일부 들어줬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해럴드 칸 판사)이 28일(현지시간) 도시바가 플래시 메모리 사업 매각 협상 종결 2주 전에 매각 관련 사안을 WD에 통보해주기로 한 합의사항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로 WD는 도시바가 메모리 사업을 '한미일 연합'에 매각하기로 결정하더라도 WD가 공장 매각을 반대하며 이 결정을 뒤엎을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됐다. WD는 도시바의 협력사로 도시바의 요카이치 공장 지분의 50% 가량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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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는 도시바 메모리 사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미일 연합에서 메모리 시장의 경쟁사인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222,0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0.24% 거래량 3,127,857 전일가 1,225,0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조선주, 호실적에 AI 확장까지?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하나 [SK하이닉스 ADR 날개②]"지분가치 희석 우려 타당…자금 효율성에 달려" 월가 전문가 "삼성전자도 하이닉스처럼 美증시 상장해야"[SK하이닉스 ADR 날개③] 를 배제하라고 요구해왔다. 이에 한미일 연합에서 SK하이닉스를 배제하는 대신 WD을 넣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은 최근 도시바 측에 웨스턴디지털(WD)과의 소송 등에 관해 최후 통첩을 날렸다. 이 제안에는 WD와의 법적 공방을 조속히 해결할 것을 강하게 주문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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