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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K하이닉스, 3Q도 최고실적 전망…"여전히 낮은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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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SK하이닉스에 대해 2분기 최대 실적에 이어 3분기도 최대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주가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6조6900억원, 영업이익 3조500억원을 달성하면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시장 호조에 따른 가격 강세로 디램(DRAM)과 낸드(NAND)의 평균 가격은 각각 11%, 8% 수준 급등하며 수익성 호조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메모리의 타이트한 수급 및 가격 강세 추세는 성수기인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어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조8000억원, 3조6500억원을 예상했다. 이어 그는 "메모리 시장 호조 속에 21나노미터 디램 양산 확대 및 3D 낸드 가동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로 2017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28조8000억원, 영업이익 12조7000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메모리 가격 강세와 도시바 인수 이슈로 주가가 뛰어올랐지만 여전히 상승여력은 있다는 게 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실적 추정치 상향분은 주가 상승분을 웃도는 결과"라며 "여전히 현 주가의 주가수익비율(PER)은 5.1배(2017년 예상기준) 수준으로 전 세계 반도체 업체 중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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