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새 정부에서 인구절벽 해소를 핵심 4대 과제 중 하나로 선정, 추진함에 따라 국가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에 군민의 참여와 관심도를 높여갈 수 있도록 ‘인구증가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인구정책과 관련한 모든 정책제안을 받으며 고창군청 홈페이지(http://www.gochang.go.kr)-고시공고란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신청기간 내에 고창군청 기획예산실 인구정책팀에 방문접수하거나 우편접수, 이메일(shin0203@korea.kr)로도 할 수 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인구는 지방자치의 근간이며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이므로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간다면 더욱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디어 공모전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혼인, 출산, 보육, 교육, 일과 가정 양립 환경개선 등으로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고창의 미래를 열어가는 많은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공모된 아이디어들은 군정에 반영해 군민 중심의 생애주기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면서 인구절벽 해소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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