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7개 아동 ·청소년 전문기관이 연계해 청소년들 놀이공간 마련
‘놀러와 & 우리동네 놀이터’는 2017 영등포혁신교육지구 지역특화사업인 ‘영등포 꿈보자기’사업의 하나로 구와 남부교육지원청이 주최, 문래청소년수련관 ·영등포교육복지센터 ·영등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등 7개 지역 내 아동 ·청소년 전문기관들이 공동주관, 진행된다.
이에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제를 통해 학업에 지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학교부적응 청소년 등 지역 내 모든 청소년들이 모여 서로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든다.
동시에 이후에도 개별적으로 자유롭게 기관을 방문해 동아리 활동이나 심리상담 등 기관 자체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원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 발굴 시스템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월 1회 각 기관별로 진행하는 공간사업인 ‘우리동네 놀이터’는 지난달 24일 꿈이룸학교에서 진행한 방탈출게임 학교괴담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9월에는 모든 참여기관들이 함께 기획, 진행하는 영등포청소년 ‘놀러와’축제가 영등포 롯데백화점 야외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놀러와 & 우리동네 놀이터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찾아가서 참여할 수 있는 놀이공간들이 많이 형성되길 바란다”며 “영등포혁신교육지구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청소년들이 지역 내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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