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출신인 유 처장은 검정고시를 거쳐 부산대 약대 제약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 지도위원, 부산시약사회 총무위원장과 부회장 등을 지냈다.
오랜 기간 더불어민주당과의 인연을 맺으며 정치적 활동도 펼쳤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 특보단장을 맡아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를 지원했고, 약사포럼 공동대표를 맡아 약사들의 보건의료정책 제안 활동도 이끈 바 있다.
청와대는 유 처장에 대해 "국민 보건 향상과 서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하고 많은 활동에 매진해 왔으며, 안전한 식ㆍ의약품 관리를 통해 국민건강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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