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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이득⑬] 반려인이 수의사에 많이 묻는 질문들

최종수정 2017.07.07 15:46 기사입력 2017.07.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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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이득: 개를 이해하는데 득이 되는 상식.
[개이득⑬] 반려인이 수의사에 많이 묻는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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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챙겨야 할 부분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예방접종에 신경써야 합니다. 특히 1년 미만의 어린 반려견이라면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반드시 기초접종을 해줘야 합니다. 반려견이 자라 성견이 되면 예방접종을 안하는 경우가 많은데 1살 이후에는 보통 1년에 한번씩 추가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으로 챙겨줘야 할 예방약은 일반 내부기생충약, 심장사상충 예방약, 벼룩, 진드기 등 외부기생충약 3가지입니다. 영양제는 반려견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굳이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사료에는 이미 충분한 영양이 들어있습니다. 건강에 문제가 있어 영양제가 필요하다면 수의사의 처방에 따라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번식 목적이 없다면 중성화 수술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컷은 사춘기를 거치면서 난폭해지거나 마운팅(교미흉내), 영역표시, 가출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이나 그 외 생식기와 관련된 질병에 걸릴 확률도 높습니다. 사람과 달리 폐경이 없는 암컷은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유선종양, 난소종양, 자궁축농증 등이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선종양의 경우 어린 시기에 중성화하면 90%까지예방가능합니다. 중성화 수술이 너무 불쌍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본능적 욕구를 해소시키지 못한 채 살게하는 것이 반려견에게는 오히려 스트레스입니다.

다음으로 청결을 유지해줘야 합니다. 빗질, 칫솔질은 적어도 하루에 한 번 정도 매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이닦기를 좋아하지 않는 반려견의 경우 손가락에 끼우는 칫솔이나 목장갑 등을 활용하면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도 이를 닦아줄 수 있습니다. 다만 목욕은 너무 자주 하면 좋지 않습니다. 개의 피부가 사람보다 얇기 때문에 자주 씻겨주는 것이 오히려 피부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형견의 경우 1주일에 한 번, 중대형견은 3주에 한 번이 적당합니다. 목욕시에는 독한 사람 샴푸 대신 개 전용 샴푸를 사용해야 합니다.

귀청소, 항문낭 짜주기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 부분은 반려견에 따라 다릅니다. 하지 않아도 문제 없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자주해도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귀청소의 경우 일주일에 2번 정도 세정액을 귀속에 흘려보내고 귀뿌리를 살짝 마사지해준 후 스스로 털어내게 해주세요. 면봉사용은 절대 금지입니다. 항문낭 역시 안 짜줘도 되는 반려견들이 있습니다. 항문낭 때문에 냄새가 나거나 가려워하는 경우 목욕 때마다 짜주시면 됩니다. 하루에 한 번 이상 산책을 해주는 것은 반려견의 건강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반려견에게 먹는 것과 산책 중 하나를 고르라면 산책을 선택할 수 있을 만큼 산책은 아주 중요합니다. 산책을 가지 못하는 경우에는 장난감을 활용해 놀아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장남감은 크기가 적당하고 물고, 씹고 뜯어먹어도 이상이 없는 것이 적당합니다. 장난감은 반려견 주변에 항상 놓아주기보다는 주인이 함께 놀아줄 수 있을때만 잠깐씩 꺼내는 게 좋습니다. 장난감이 항상 주어지면 반려견이 장난감을 재미없어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박태진 삼성화재안내견학교 수의사
▲삼성화재안내견학교 박태진 수의사.

▲삼성화재안내견학교 박태진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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