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민의당 "姜 임명 강행, 국회·국민 무시 폭거…규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協治·국회·국민도 실종…대통령을 위한 제왕적 행태만 있을 뿐"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의당은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임명을 강행 한 데 대해 "국민의당은 국회·국민을 무시한 폭거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즉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강 장관의 임명 강행은 민주주의의 원칙도, 역량 있는 외교부장관이라는 실리도 찾아 볼 수 없는 인사참사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변인은 "(강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도덕성과 능력의 중대한 흠결이 드러났고, 야당이 문 대통령의 5대 배제 원칙에 의거해 반대했음에도 문 대통령은 본인의 약속을 파기하고 밀어붙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손 대변인은 "강 장관은 문 대통령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인재'라고 청문보고서의 채택의 필요성을 역설하기 까지 했지만, 정작 유엔(UN) 사무차장이 지난해 강 후보자가 지휘하던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을 혹평하는 보고서를 발표 할 정도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는 부적격자"라고 혹평했다.

손 대변인은 또 "청와대는 능력과 도덕성 검증으로 장관 후보자를 가려야 한다는 원칙을 무너트리고 인사청문회와 절차적 민주주의를 무력화시켰다"며 "오직 대통령의 대통령에 의한 대통령을 위한 제왕적 행태만 있을 뿐, 협치도 국회도 국민도 실종됐다"고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국내이슈

  •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해외이슈

  •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PICK

  •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