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의 데릭 하타미(44) 판매담당 총괄 부사장이 취임 1년 8개월 만에 사임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하타미 부사장은 이달 초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밝혔다. 현대차는 경질이 아닌 자진 사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현대차가 올해 들어 미국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는 것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현대차는 5월 한 달간 미국 시장에서 모두 6만11대(제네시스 브랜드 포함)를 팔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만1006대보다 15.4% 감소한 수치다. 올해 1~5월 누적 판매량 역시 29만1853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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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해 12월 데이브 주코브스키 전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한 이후로 제리 플래너리 수석부사장의 CEO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조만간 후임 인선에 나설 예정"이라며 "후임이 확정될 때까지 샘 브르노비치 미 남부지역사무소 판매총괄이 해당 업무를 임시로 맡는다"고 전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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