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5월 채권 발행규모가 감소하고 채권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국내외 정치적 이슈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금리인상 가능성 상승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인 탓이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채권 발행규모는 자산유동화증권(ABS), 회사채, 국채 및 통안증권 발행이 감소하면서 전월대비 4조4000억원 줄어든 55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A등급으로 수요가 확산되면서 전년동월 대비 7000억원 증가한 총 3조1000억원(35건)으로 집계됐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9조300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참여율(수요예측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303.3%로 전년동월 대비 80.9%포인트 올랐다. A등급은 추가적인 스프레드 축소 가능성과 호황을 보이고 있는 화학업체들의 발행수요에 기관참여가 활발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5월 장외거래량은 국내외 정치적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 지속과 월초 연휴 효과로 전월대비 20조6000억원 감소한 355조5000억원이며, 일평균 거래량은 4000억원 감소한 1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 통안증권, 회사채는 전월대비 각각 18조6000억원, 7조8000억원, 1조6000억원 감소했고 금융채는 발행 증대로 전월대비 3조3000억원 증가한 59조4000억원이 거래됐다.

투자자별 거래량은 증권사간 직매, 자산운용, 은행 등의 채권거래는 전월대비 각각 8조7000억원, 8조7000억원, 6조5000억원 감소한 206조원, 57조3000억원, 4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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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은 조달금리와 헷지비용이 하락하면서 원화채에 대한 기대수익이 증가해 국채 1조원, 통안채 2조6000억원 등 총 총 3조7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102조1000억원으로 전월대비 3조3000억원 증가했다.


5월 중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금액은 시중은행의 발행이 증가하면서 총 4조1700억원(총 24건)으로 전월대비 4100억원 증가했다. CD금리는 풍부한 단기 유동성이 지속되면서 전월대비 3베이스포인트 하락한 1.38%를 기록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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