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2일 강남역에서 자연요리가 임지호가 푸드트럭 맞춤형 요리 선 보여
이번 요리 시연회는 구가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일 서울시 푸드트럭 시범거리 공모사업 1위 선정 후 진행하는 첫 프로젝트로 서초구 푸드트럭 운영자의 멘토역할을 맡고 있는 임지호 셰프가 1시간에 걸쳐 컵밥·스테이크·소불고기·오믈렛 등 조리기술 및 노하우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
현재 구에서 운영 중인 푸드트럭은 27대로 18대는 지난해에 노점상에서 푸드트럭으로 전환한 것이고, 7대는 청년 창업, 2대는 한부모가족 및 장애인의 안정적인 소득대책 일환으로 운영 중이다.
구가 이번 시연회를 개최하게 된 이유는 푸드트럭의 경쟁력을 높여 불법노점상에서 전환된 푸드트럭 운영자가 불법노점상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막고 청년 및 소외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구는 지난 4월에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의 '푸드트럭 시범거리 공모 사업'에 응모, 이달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로 선정돼 6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임선호 건설관리과 과장은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푸드트럭 운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 ‘북경의 왕푸징거리’처럼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명소가 되도록 푸드트럭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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