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4차 산업혁명' 대비 디지털 IT센터 신설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IT 기술개발(R&D)센터를 구축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상시적 기술 개발(R&D) 활동 강화를 통해 IT경쟁력을 제고하고, IT신기술과 트렌드를 적용한 신성장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를 발굴, 추진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먼저 맞춰 IT본부 산하에 ‘디지털(Digital) IT R&D센터’를 신설 운영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한다. ‘디지털(Digital) IT R&D센터’ 운영으로 주요 IT 신기술의 연구 개발과 비즈니스의 발굴 추진을 통해 미래 신기술에 대한 자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디지털(Digital) IT R&D센터’는 DGB대구은행 IT본부에서 근무하는 직원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문인력들을 대거 투입해 총 3개팀으로 구성돼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요소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과 같은 IT 신기술에 대한 정기적인 R&D 활동을 통해 IT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 성장 아이디어와 비즈니스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디지털(Digital) IT R&D센터’ 운영과 함께 IT본부 전 직원들의 디지털화된 사고방식과 수행능력 제고를 위해 자체 교육과정 개설, 스터디 그룹 운영,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인재 육성도 함께 추진한다.

지난 4월에는 자체 컨퍼런스를 통해 조사 연구와 전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 및 브레인스토밍 등을 통해 선정된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선정된 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디지털(Digital) IT R&D센터’는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O2O, 클라우드 등 다양한 주제로 선정된 6개의 주제 아래 총 13개의 추진과제를 금년도 실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구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IT관계자는 “지속적인 R&D 활동과 전사적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당행의 디지털 금융 기반 전략을 지원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