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곡성군의회, ‘금호타이어 매각 중단 촉구 결의안’채택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곡성군의회, ‘금호타이어 매각 중단 촉구 결의안’채택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의회(의장 이만수)는 19일 제223회 곡성군의회 임시회에서 ‘금호타이어 매각 중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금호타이어 매각 중단을 위한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곡성군의회는 산업은행 ·우리은행 등으로 구성된 채권단은 우선매수권자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컨소시엄 구성을 불허한 반면, 규모가 금호타이어의 4분의1정도에 불과한 중국의 ‘더블스타’에는 컨소시엄 구성을 허용하는 등 매각 과정 중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 방해하고 형평성에 어긋나는 처사라고 지적하고,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매각 과정 중 제기된 형평성 논란에 대하여 관계자와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후속 조치를 취할 것과 금호타이어 인수를 희망하는 주체들이 고용보장, 연구개발, 설비투자에 관한 계획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밝힐 것을 요구했다.
윤영규 의원은 “핵심기술 중국 유출과 대량 해고를 낳은 2009년 쌍용차 사태를 잊었느냐”며 “대량 해고, 지역경제 황폐화, 국방기밀 유출이 자명한 금호타이어의 더블스타 매각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곡성군의회는 이 결의안을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 기획재정부 장관, 금호타이어, KDB산업은행과 각 정당 대표 등 각 관계 기관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