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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상민 모친 “결혼 내가 하지 말라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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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이상민/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미운우리새끼 이상민/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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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상민 모친이 아들의 빚과 이혼에 대해 담담하게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이상민과 이상민 모친이 첫 출연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 모친은 "535개월 된 이상민 엄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상민이가) 4살 때부터 지금까지 자랑거리가 많고 저를 한번도 힘들게 한 적이 없다. 요즘 엄청 예뻐졌다. 피부도 고와졌고"라며 자랑했다.

이후 공개된 사전 인터뷰에서 이상민 모친은 "(사업 부도로 얻은 빛) 다 아시지 않냐" 면서 "빚이 많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게 믿어지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많을 수 있나"라며 당시 참담했던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부도가 나면 곧바로 잡혀가는 줄 알았다. 아직도 떨린다. 내가 너 낳은 거 맞니? 네가 그만큼 열심히"라고 말하다가 이상민에게 "왜 삐죽거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아들이 데뷔한 그룹 룰라에 대해서 "룰라가 좀 그렇잖아요"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특히 이혼한 이상민과 이혜영의 과거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그때 왜 했을까. 내가 하지 말라고 했는데"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디지털뉴스본부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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