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015년 12월부터 셀프뱅킹창구 '신한 유어 스마트 라운지(Shinhan Your Smart Lounge)'를 통해 바이오(장정맥) 인증을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손바닥 정맥 정보의 특장점을 추출해 인증하는 바이오 기술이다.
신한은행은 바이오 금융 서비스 채널을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하기 위해 하반기에 바이오 디지털 시범 점포를 선정해 자동화기기, 영업점 창구, 대여금고 등에서 바이오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5월 중 기존 자동화기기에 장정맥 바이오 인증 센서를 부착해 카드없이 손바닥으로 조회·출금·이체 등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본인확인거래가 필요한 카드 신규·재발급 등도 가능하다. 영업점에 방문한 고객도 신분증 없이 바이오 인증만으로 창구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다. 대여금고를 이용하는 고객은 본인만이 안전하게 대여금고를 출입할 수 있는 등 본인확인 방식의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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