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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벌어지는 성별 '임금격차' 대안 마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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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여성가족부가 남녀 간 벌어지는 임금격차를 줄이기 위해 대안 마련에 나선다.

여가부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17년 특별성별영향 분석평가' 대상 정책 8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성별 임금격차를 중심으로 한 노동시장 정책 외 대상 과제는 ▲저출산·고령화 기본계획 ▲문화예술인 복지지원 및 인권 정책 ▲농업 융복합산업 활성화 정책 ▲한부모지원 정책 ▲산업안전정책 등이다.
성별 임금격차의 경우 최근 들어 증가 추세에 있다. 2013년 36.0%였던 성별 간 임금격차는 2015년 37.2%로 늘어났다. 여가부는 고용 현장에서 발생하는 성별 임금 격차 요인을 분석하고 적용 가능한 가이드라인 등 개선 과제를 도출한다.

문화예술인 복지 지원 및 정책에 대해서는 문화예술계에 잔존하고 있는 임금미지급 관행, 표준계약서 미작성 등 노동 실태를 분석하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문화예술계 성희롱 및 성추행 문제를 근절하기 위한 대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여성 농업인을 농가 경영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농촌융복합산업 정책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남성 한부모를 위한 정책 현황을 분석하고 한부모의 가사노동과 아동양육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할 개선과제 발굴에 나선다.
아울러 건설현장에 여성 근로자 화장실 및 탈의실 지원과 백화점·종합병원 등 다중 이용시설의 재난 대비 피난 안정성 평가 체계 구축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여가부는 전문연구기관에 위탁해 9월까지 정책 개선 과제 도출 후 소관 부처에 개선을 권고할 계획이다.

박난숙 여성정책국장은 "관련 부처와 함께 법·제도, 정책을 개선해 양성평등한 사회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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