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다음달 24일 활동…세입·세출 결산 등 검사"
조승유 의장 “적법하고 공정하게 살필 것”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의회(의장 조승유)가 2016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결산검사에 돌입했다.
이번 결산검사 위원은 광산구의회 이준형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선임하고 이한숙 공인회계사, 감병용 세무사, 오건록 세무사 등 재무·회계 분야 전문가 등 4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광산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20일간 활동하게 되며, 결산검사 종료 후 10일 이내 의견서를 작성·제출해 결산검사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결산서 및 부속서류에 의거 계산의 과오 및 부합여부 ▲실제 수지와 수지명령의 부합여부 점검 ▲재정운영의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검사하게 된다.
이준형 대표위원은 “결산검사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위원들과 함께 재정운용 성과와 예산집행의 적법성을 심도 있게 살피겠다”며 “특히 집행에 대한 효율적 방안도 고민하는 등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승유 의장은 위촉식에서 “바쁜 일정에도 결산검사 위원으로 활동해줘서 고맙다. 공익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결산검사에 적극 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 의장은 “구 예산이 한 푼도 낭비 없이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 됐는지 꼼꼼히 살필 것”이라며 “건전한 재정운영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결산검사 결과는 오는 6월 열리는 제229회 정례회 때 해당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