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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칭화유니그룹, 도시바 입찰 마감 앞두고 220억弗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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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중국 반도체 기업 칭화유니그룹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1500억위안(미화 220억달러) 조달에 성공했다.

28일 블룸버그통신은 칭화유니그룹이 중국개발은행으로부터 1000억위안을 조달했고, 나머지 500억위안은 2014년 중국 내 반도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반도체펀드로부터 수혈 받는다고 보도했다.
칭화유니그룹은 조달한 1500억위안의 자금을 어떻게 활용할지 아직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성명을 통해 "자금 투입이 칭화유니그룹의 빠른 시장 확대 및 기술력 상향, 핵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칭화유니그룹이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공격적으로 기업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장에서는 1500억위안이 글로벌 기업 인수에 활용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최근 일본 도시바 반도체부문 매각 입찰에 칭화유니그룹 등 10여개 기업 및 사모펀드가 대거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 상황이다. 도시바는 오는 29일 메모리 사업 1차 입찰 제안서를 마감하는데 국내 기업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바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메모리 사업 분사를 정식 결의한다. 이후 매각과 관련해 6월께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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