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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재난취약계층 위한 '찾아가는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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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사고 시 실전적 대응·대처능력 함양과 안전의식 생활화 힘쓴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재난에 취약한 어린이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시행하면서 구민 안전의식 생활화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초등학교 29개교와 실버복지센터 5곳을 대상으로 기존 이론 수업과 달리 교육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재난상황을 체험하면서 위기상황 대처 능력을 키워주려고 하는 것이다.
지난 20일에는 월곡초등학교에서 1~2학년 돌봄교실 어린이 30여명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교육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하고 특히 화재 대피 훈련은 연기를 피워 실전과 유사한 대피상황을 조성해 아이들의 흥미를 끌었다.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안전에 대한 생각을 달리하는 등 나부터, 내 스스로 우리 가정을 지켜나가겠다는 파수꾼이 되기를 자처하고 나섰다.
20일 월곡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안전교육

20일 월곡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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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교육에 참여한 김 모 학생(월곡초 1)은 “소화기로 불을 끄고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살리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이젠 불이나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거에요”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안전교육으로 아이들과 어르신 등 재난취약계층이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가져 안전의식을 생활화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다양한 안전교육으로 재난과 위기상황에서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이번 월곡초등학교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안전 성북의 구현을 위한 서울시 안전체험관 견학 및 찾아가는 구민 안전교육 등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변화와 생활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에 모든 행정력을 쏟아 붓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문화적 보존가치가 있는 149개동의 한옥에 대해 성북소방서와 머리를 맞대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한옥 밀집지역 5개지역에 CCTV 29대를 설치·연결, 각 가정에 개인소화기 비치 및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안전 성북을 구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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