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바른정당 내 친(親)김무성계 의원 8명이 대권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에 대한 공개 지지선언을 했다.
남 지사는 17일 바른정당 경선후보 등록을 마친 후 김학용·박순자 공동 선대위원장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초심을 잃지 않고 새로운 정치를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는 남 지사야말로 대한민국의 적폐를 청산하고 기존 정치의 혁파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과 보수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는 바른정당의 대선후보이기에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협치와 연정을 통해 우리 사회가 온전한 양 날개로 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바른정당 경선 과정을 통해 중도대통합의 가능성을 열어가고 하나된 대한민국을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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